코에이의 무쌍 시리즈는 컨셉을 워낙 좋아하지만 플레이타임이 조금 부담스럽기도 해서 관심은 주되 많이 한 게임은 아니다. 특히 엠파이어즈같은 사이드킥은 거의 안했는데, 그래서 크로니클 시리즈도 당연히 이번이 처음. 이 시리즈의 컨셉은 커스텀 주인공이 전국에 뛰어들어 난세를 헤쳐나간다는 것으로, 크로니클2에서는 굉장히 호평이었던 모양. 근데 정작 해보니까 주인공이 주도적으로 뭘 하긴 하지만 대사가 없어서 존재감이 없다보니 그냥 스토리를 관조하는 것 같다. 에서 고우의 역할이라고 하면 대충 전달되려나? 그런 면에서 컨셉이 잘 반영되지 못한 것 같다. 전투 방식은 전국무쌍4의 전투 시스템을 가져온 것 같은데, 3~4명 팀으로 미션 클리어 식으로 바뀌었다. 이전부터 무쌍에는 원래 대장이 이렇게 저렇게 하라는 식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