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덕후 100

하트캐치 프리큐어

음 이거 왜봤지;;; 어디 돌아다니다가 큐어 선샤인 변신신 보고 흥이 동해서 봄 사실 봤다기보다는 그냥 틀어놓고 있었다가 더 정확해 뵈지만 뭐 음 뭐 스토리야 그게 그거니까 넘어가고 프리큐어는 예에에에전에 거 둘이서 프리큐어인가 뭔가 폭력마법소녀 ㅎㄷㄷ 할때 들어서 아 그렇구나 했는데 확실히 격투씬 비중이 꽤 높았다. 애초에 화려한 연출 볼라고 본 거고 그런 면에서는 나쁘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만족이구먼 근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변신씬 기술씬 뱅크를 편집 없이 매화 쏟아내는 정직함은 좀 놀라웠다. 하긴 덕택에 휙휙 넘겨서 다행이었나 인상깊었던 것은 기술 쓸때의 뱅글뱅글 뱅글뱅글 키모오타에 타락해버린 일본 서브컬쳐캐에도 아직 90년대의 정서를 유지하는 아니메가 있어! 라고 하면 좀 과한 것 같기도 하고 ..

덕후덕후 2011.11.22

마크로스 프런티어

마크로스 시리즈를 본 건 이게 처음 의 그 유명한 민메이 어택은 유튜브 동영상으로 종종 보았지만 작품을 본 건 처음이다. 여담이지만 풀버전은 끝부분이 너무 늘어져서 MP3에 넣고 듣기는 좀 그렇더군. 편곡이 아쉬웠다. 워낙 명곡이니까 버전이 여러 개 있을 테긴 하지만. 마크로스F는 군대 있는 통에 나와서인가 전혀 몰랐는데 나와보니 쉐릴 쉐릴 하길래 도대체 쉐릴이 누구여 하다가 알게 되었는데 볼까 말까 하다가 극장판 나왔다 그래서 그걸로 볼까 하다가.. 결국 TV판 BD로 봤는데 보길 잘했다 싶다. 따지면 80년대에 SF, 노래, 전 우주적 아이돌이라니 당대 유행하던 것 뿐이잖앜ㅋㅋㅋㅋㅋㅋ 노래가 세상을 구하는 오글거림이라고 해도 그런것도 좋다. 초중반에는 쉐릴보다 란카였는데 20화쯤 지나가니까 왜 다 쉐..

덕후덕후 2011.09.19

아이돌 마스터

애니에 완전히 관심 끊었다가 마미성님이 마미마미 당하는 바람에 봉인을 해제당한것이 3월 9일이었나 그랬다. 그리고 근 두 달동안 방영 중지였지. 아오... 아무래도 혼자 살다보니 이런저런 영상물에 더 마음이 가는 건 별 수 없는 것 같고 해서 애니도 도로 구해다 보게 되었으니 역시 덕 또한 접는 것이 아니라 쉬는 것이로다. 요즘 보는건 아이돌 마스터와 핑드럼인데 핑드럼은 미묘하니까 제껴두고 아이돌 마스터이다. 게임이야 남코의 무지막지한 DLC 상술로 유명한 작품이고 해서 덕후층 주머니를 털어먹는 오덕오덕한 작품이구나! 했는데 애니를 보니까 꼭 그런건 아니면서도 그렇기도 하고 좀 미묘하다. 따지면 본 작을 좋아하는 사람은 일본 아이돌 오덕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시모네타와 오덕지향ONLY로 타락하기 ..

덕후덕후 2011.09.19

휘슬!

난 스포츠 만화는 그리 즐겨 보지 않는다. 야 그야말로 시대를 뛰어넘는 초 명작이니 넘어가고, 그 외 라던지 같은 스포츠만화에 대한 선입견 - 슈퍼초판타지! - 이 있기 때문. 뭐 안봤으니 진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튼 그래서 아다치 미츠루의 작품들도 별로 안 끌린다. 글쎄, 한번쯤 보고 싶긴 하지만. 요새 야구에 대한 애정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언젠가는 볼지도 모르겠다. 여튼 그럼에도 중학교 시절 만화방에서 우연히 집은 요 덕에, 스포츠 만화를 몇 개 더 집어 봤다. 그게 나 같은 골프만화였다는게 문제지만. 덕택에 스포츠만화는 판타지가 주류라는 생각은 계속 이어졌다. 그러니까 은 판타지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이 작품은 천재적인 자질을 가진 소년들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물론 요놈들은 지역대표, ..

덕후덕후 2011.03.26

하늘은 붉은 강가

소녀물에는 특이하게도 역사 서사물이란 장르가 있다. 소녀만화가중에 역덕이 많은 건지, 공주님과 왕자님을 그려내기 편해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지만 그런 흐름이 있다는 건 꽤 독특한 일이다. 다만 요새는 그리 흥하는 장르는 아닌 것 같다. 요새 읽은 소녀 만화들(, , 그리고 본작)이 하나같이 이쪽인데, 그 중에서도 특히 인상깊게 봐서 몇 줄 쓸 마음이 났다. 그러고보니 하나같이 엔하위키에서 니트질하다가 흘러들어간 항목들이다. 본디 이번에 볼 작품은 으로 뽑아 뒀었는데 1권 몇 페이지 넘기다 보니 길다는 압박감이 와서 집어든게 요 책. 그러고보니 권수는 이게 더 긴 것 같은데,, 뭐 휙휙 넘겼으니 그러려니 하자. 는 시노하라 치에의 대표작으로, 히타이트의 전성기를 이끈 무르시리 2세를 남주인공으로 삼고 차원이..

덕후덕후 2011.03.21

괴물 이야기 + 헛소리 시리즈 2, 3권

괴물 이야기 처음 본 건 군대에서 동기의 부탁으로 말장난의 엄청난 향연,,,,,, 솔직히 부담스럽다 소설로서 읽을만 하냐면 긴가민가 토레함을 기대하면 그럭저럭 특히 칸바루와 하치쿠지가 등장하면 악몽. 쓰잘데기 없는 걸로 페이지를 때우고 있다. 마지막의 괴이 해설 파트는 취향이었지만 그 외에는 영 별로 애니는 연출이 좋아서 볼만 하지만 역시 그놈의 말장난,,,,,,, 소설에서는 잘 못 느꼈던 센죠가하라와 사와리네코의 귀염성을 강조해준 느낌 특히 센죠가하라는 완벽한 히로인 등극. 왜 이 작품을 히로인 쟁탈전처럼 묘사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헛소리 시리즈 요건 글쎄 주인공이 워낙 병맛 쩔어서 2권에서는 병맛 주인공의 병맛 사건 해결기,,흠 부기팝과 비슷한 느낌일수도. 근데 내가 부기팝 본게 덜렁 두 권이라 뭐라..

덕후덕후 2011.01.28

그대가 바라는 영원

요번에 한번 더 재탕 무려 4번째 재탕이다. ㄷㄷㄷ 볼때마다 안타깝긴 하지만 그래도 4번이나 돌리니 좀 무뎌진 것 같기도 그래도 하루카가 마야울의 선물 이야기 할때는 좀 많이 슬펐음 하루카는 성녀입니다 헤헤 그래도 역시 미츠키와 이어지는게 옳은 방향이었다고 생각 하루카는 성녀니까 극복할 수 있음 미츠키 배드엔딩들 보시져 말이 안나옴 요새는 겜 하나 잡고 하기도 부담스럽고 텍스트를 읽는다는 행동이 좀 머하다. 덕택에 LE는 안하고 있고,, 사실 그 긴 게임 언제 다하냐 싶은 생각도 있다 드라마화 해도 괜찮고 잘 먹힐 것 같은데, 흠.. 출신이 출신이라 그건 안되나

덕후덕후 2011.01.27

토끼 드롭스

린이 긔엽긔 는 둘째치고 다이키치, 정말 제대로 된 부모상이다. 언젠가 부모가 된다면, 저렇게 제대로 된 마음가짐을 갖을 수 있을까 그래도 다이키치의 연애감각은 별로 본받고 싶지는 않군 그리고 역키잡은 범죄입니다. 린을 이상한 애로 만드는 건 그만둬 줬으면 좋겠네요. 라고 작가한테 메일을 보내고 싶을 정도다. 굉장히 맘에 드는 책인데 권당 8천원은 둘째치고 만화책은 사서 읽을때까진 좋은데 보관이 문제다. 사실 돈은 큰 문제가 안되는데 -커버칠 수 있는 범위고- 보관,, 이게 가장 큰 문제.

덕후덕후 2011.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