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8

SONY XBA-1

누군가 보고 도움이 될까 해서 간단하게 적음 나는 이걸로 BA를 처음 썼고 지금도 다른 다이나믹 드라이버 물건들이랑 비교하면 비록 5만원대 최저가에 가까운 BA 모델이지만 음분리는 확실히 다른 다이나믹과 비교가 안된다. BA가 이런 소리구나, 하는 느낌은 확실하다. 전체적으로는 날카롭고 조금 가볍다는 인상. 뭐 이런 음색은 대체로 BA가 다 그렇다는데, 근 1년 반간 XBA-1 쓰면서 뼈저리게 절감하는 건 저음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이다. 저음을 단단하게 때려주는데, 없지는 않지만 양감이 모자라다. 상위 모델로 가면서 추가되는게 저음부 BA, 고음부 BA라는걸 보면 역으로 XBA-1의 단점이 뭔지는 확실히 알 수 있겠지. 나는 음악을 들을때 가사보다는 멜로디를 듣고 경음악쪽을 훨씬 많이 들어서, 음이 빈다..

미분류 2014.01.15

포맷후 잡담

오랜만에 컴퓨터 포맷을 했다. 윈도우란 원래 주기적으로 밀어줘야 하는 물건이고 그래서 XP 쓸 때는 신학기 때마다 한번씩 밀곤 했는데 윈도우7은 딱히 느려짐 현상도 없고 해서 꽤 오래 썼다. 따지면 굳이 밀어야 할 성능 저하는 없었는데 프로그램 추가/삭제가 꽤 더러워진 걸 보고 더 일 커지기 전에 오래전부터 생각만 하던 외장하드 파티션 봉합하는 김에 윈도우도 밀었다. 원래는 윈도우8을 깔아 볼 까 했는데.. 이래저래 글을 읽어보니 윈도우8은 시기상조인 것 같다. 뭣보다 7에서 딱히 불편한 게 없다는 점. MS 하는 일이니 다이렉트 12나 WMP 13이 윈도우8 전용으로 나온다거나 하면 별 수 없이 옮겨가야 겠지만 아직은 그런 것도 없고 윈도우7도 충분히 쌩쌩하고 여전히 세련됐다 포맷하고 가장 처음 설치하..

미분류 2013.02.06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기

가야지 가야지 하고 1년 내내 미적거리던 국박! 드디어 갔다왔다.10시에 들어가서 5시에 다 털고 나옴.. 후 우선 특별전인 터키문명전.12000원인데 어짜피 같이 볼 생각이었으니 그냥 둘이 합쳐서 12000원이라 생각하고 들어가기로 했다. 전시품들은 볼 만 했는데, 뭔가 잘 엮어내지 못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름 주제들에 맞춰 배열은 한 것 같은데, 그 주제조차도 이야기가 되는게 아니라 나열이 되었다는 느낌? 물론 아는만큼 보이는데 난 잘 모르니까 그런 면도 있고, 또 외국에서 전시품들을 가져오다보니 큐레이터 취향대로 편성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건 이해하지만,, 다음은 본관. 난 중앙박물관을 처음 가서, 나름 기대기대를 하고 갔는데, 조금 실망했다.무엇보다도 1층에서 한국 역사를 쭉 리뷰하는 전시장들에..

미분류 2012.08.08

런던 올림픽 2012 개막식

개막 5일째, 이래저래 잡음이 많은 올림픽이지만 여튼. 영국은 올림픽도 새벽에 해서 개막식을 라이브로는 못봤고 다운 받아서 봐야지 했는데 MBC것만 올라오더라. 외국 방송거를 볼 실력은 못되고 해서 어쩌지 어쩌지 했는데 네이버를 뒤적여 보니 SBS 영상이길래 신나서 봤다. 총평은 위기의 시대에 걸맞는 대중을 강조하는 메세지, 그리고 좌파 찬가! 산업혁명의 시대 영국의 위대한 유산인 영국 국가건강서비스 등을 이끌어 낸 대중에 바치는 헌사이자, 오늘날 SNS를 통해 세대를 뛰어넘어 이어지는 대중을 중점에 놓았었다. 영국에서 보수주의자들이 너무 좌파적이라고 불만을 표했다는데 이해가 된다. 성화는 건설 노동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입장하고, 작은 불길이 모여 하나의 성화가 되며, 피날레도 관객들의 Hey Jude ..

미분류 2012.08.01

dcinside

디씨가 악의 소굴이니 뭐니 하지만 사실 DC는 방대한 취미 분야에 대해 안정된 커뮤니티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개념갤로 불리는 몇몇 갤러리의 경우는 덕후적 관점에서 본 여러 글들을 얻을 수 있어서 꽤 유용. (본디 DC가 디카덕후 집단이었다는 걸 잊으면 안된다. 인터넷 덕후문화의 총본산은 DC다.) 하지만 제로보드 덕에 DC의 컨텐츠는 활용되지 못하는데 이는 제로보드 특유의 계속검색 시스템 탓이 크다. 이 검색 시스템 탓에 댓글기능의 편리함에도 불구하고 제로보드는 "내용없는 글들"의 집합소에 어울리게 되었다. 컨텐츠가 좋으면 뭐하냐, 검색이 좋아야지.. 구글을 이용해 보완해 볼 수도 있다만. 게시판 시스템이 갖는 고질적인 문제점이다만 제로보드는 컨텐츠의 상실이 굉장히 빠른게 문제. 댓글 검색이 불가한 것..

미분류 2010.08.08

내맘대로 BEST - ANGRA

6집-Aurora Consurgens를 제대로 듣지 않고 쓰는 것이 좀 빠르지 싶지만, 쓰고 싶을때 써야지. 이름하야 내맘대로 BEST 15. Angels Cry부터 Temple of Shadow까지 중에서 15곡을 추리되, Deus le volt! 같은 intro곡은 뒷곡과 합쳐서 노카운트. 01. Unfinished Allegro - Carry on 사실 인트로라는 면에서는 Unfinished Allegro보다도 Holy Land의 Crossing이 더 좋지만 Nothing to say보다야 Carry on이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02. Spread your Fire! 1집의 오프닝 곡과 5집의 오프닝 곡을 대구시키면 적절할듯. 앙그라 앨범들의 오프닝 곡들이야 버릴 곡이 ..

미분류 2008.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