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및 스킨 보유 현황

ins12 2012. 12. 27. 01:24



그림판으로 하긴 너무 귀찮고 세밀한 작업이 될 것 같은데 토토샵 깔자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크고 해서 이것 저것 건드려보다가 결국 Paint.NET이란 물건으로 슥삭슥삭 완성. 고정 영역 설정 기능만 있으면 되니까.. 이거만 있으면 그림판으로 해도 됐을텐데.

대체로 산 챔프들은 많이 써 보려고 하는데 내가 워낙 탑을 못해서 이렐 다리우스 신지드는 잘 안쓴다. 탑 가면 거의 오공으로 가는데 역시 처음 손에 익은게 자꾸 손이 가는건 별 수 없나보다. 정글도 공격형 정글러를 워낙 못해서 녹턴 우디르 쉬바나는 개점휴업중. 요즘은 초가스랑 람머스를 연습중인데 초가스는 성장형이라 편하지만 람머스는 갱킹형이라 어렵다. AP정글러가 롤 전체적으로 모자라서 다이애나를 AP정글러라고 샀는데 미드OP였다가 요즘 너프를 세게 먹어서 바로 버프 예정이니 일단 추이를 봐야 할 것 같다. 

미드는 아리 오리아나 자이라 다이애나정도 썼는데 요새는 미드를 잘 안가서 뭐.. 픽이 늦으니 보통 정글러나 서포터 하게 된다. 아니면 원딜이나. 원딜은 무덤에 코그모만 하다가 요즘 케이틀린이 시즌3와서 좋아져서 연습중. 서폿은 소나가 최우선이고 그 다음 룰루. 여기에 요즘은 레오나를 해보려고 연습중이다. 나미는 몇 번 해봤는데 나미 할바엔 소나 하는게 나아뵘.

스킨 모아놓으니 꽤 사긴 했는데 제 돈 주고 산 건 이번 크리스마스 한정인 마오카이와 직스 스킨뿐. 이 두개는 다른 스킨들보다 월등히 뛰어나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다만 암흑 발키리 다이애나는 라이엇 놈들이 뚜껑을 벗기는 만행을 저지르는 바람에 후새드. 난 뚜껑때문에 샀다고!!! (비교샷) 스킨들은 이쁘다고 정평난 물건을 세일할때 고르는 매의 눈빛이..... 갖고 싶은게 불원숭이 오공이었는데 이것도 나왔으니 당분간은 딱히 땡기는게 없을 것 같다.

라이엇에 바친 돈이 근 15만원 돼 가는데 내가 겜 하면서 이렇게 돈 많이 쓴 건 와우 이래로 처음이다. 스킨에 혹하게 될 줄이야.. 아니, 정확히 말하면 세일에 혹했다. 세일 상술 ㄷㄷ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