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동방 프로젝트의 최신작, 14편 동방휘침성을 클리어. 물론 이지슈터는 이지만 합니다. 신령묘는 조금 매너리즘이 느껴지는 작품이었는데 휘침성은 여러모로 동방다운 작품이어서 좋았다. 곡도 좋고, 스테이지도 재밌고. 상단 회수만으로 만사 OK인 시스템도 간편하면서도 상단 회수를 위해 꽤 험난한 길을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심플하면서도 심오한, ZUN이 그동안 계속 강조했지만 별로 심플하진 않은 것 같았던 시스템이 이제 된 거 아닌가 싶음. 처음 했을때 세이자가 화면을 뒤집어서 ?!!?!? 을 날리면서 잔기 다 털리고 컨티뉴로 신묘마루로 끌고 갔더니 이번엔 탄이 커지질 않나 피탄이 커지질 않나.. 어휴. 하지만 그런 '동방에는 없었던 패턴' 이 좋았어. 의외의 잔기털이범은 4면의 벤벤. 오선지.......